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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평리동 소재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연구원 제공> |
다이텍연구원(이하 다이텍)이 섬유기업의 친환경·기능성 소재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다이텍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함께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23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컨설팅·성능 평가 및 홍보 ·판로를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지원금액은 기존 1천200만~2천만원에서 2천만 ~3천만원으로 확대해 기업의 자부담을 50%→ 30%로 축소했다.
또 기술닥터 애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불량률 감소, 품질 개선 등 섬유제조 현장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개선을 돕는다. 추후에 염색가공분야 현장전문가를 채용해 공정개선, 불량률 저감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윤수진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은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섬유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오는 17일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가공재, 기능성 소재 및 패션 소재 트렌드 동향을 주제로 '2022년 감성&기능성 소재 동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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