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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인스타그램 |
가수 임영웅이 암표 기승에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임영웅은 19일 유튜브 라이브를 마친 뒤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를 통해 "가족 여러분, 오늘도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 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도 크신데 또 기승하는 암표에 저도 마음이 아리다"라며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어보도록 하겠다. 제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여러분들의 행복"이라며 "너무 걱정하시거나 속상해 마시고 한 걸음 한 걸음 서로 함께여서 늘 든든하다 생각하시고, 건강할 수 있도록, 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언젠간 영웅시대 모두를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행하셔야 한다.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부산과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루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티켓팅 이후 기존의 가격보다 몇 배 높은 가격의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임영웅 측은 지난 10월 부정 예매, 부정 거래 등의 티켓에 대해 강제 취소하는 등의 강력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 15일 신곡 '폴라로이드'와 자작곡 '런던 보이'를 새롭게 발표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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