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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SNS |
24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측 관계자는 "박수홍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아내와 함께 '동치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 하루 전 '동치미' 녹화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함께 출연해 결혼 및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아내인 김 씨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거짓 루머로 인한 고통받았던 심경을 밝힐 계획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박모씨와 형수 이씨와 금전적 갈등을 겪는 등 여러 상황으로 결혼식은 연기해왔다.
앞서 지난 10월 박수홍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 혼인 신고만 하고 여러 일들이 있어서 결혼식을 아직 못했다. 조만간 결혼식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크게 안 하고 정말 고마운 분들만 모셔서 치를 거다. 주례도 없이 하객들이 축사하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결혼식에 부모님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나갈 일이겠죠"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수홍은 아내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도 동반 출연한다. 최근 박수홍과 아내가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1일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 재판 첫 공판이 열렸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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