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섬망발현에도 오른팔 정희태 알아봐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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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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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정희태의 완벽한 완급 조절 연기가 빛났다.

정희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김상호,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비서실장 이항재 역을 맡아 유연한 강약 조절 연기로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선서하고 있다.

지난 9~11일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9~11회에서는 순양가의 본격 승계 싸움의 시작을 알리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양을 차지하기 위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양을 위해 일평생을 바친 이항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태는 이항재로 완벽히 분해 순양그룹의 비서실장으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진양철을 보필하며 그룹을 위해 제일 먼저 앞장서는가 하면 긴 시간 그의 옆을 지킨 사람으로 승계를 고민하는 그가 유일하게 진실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물로 극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가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렇듯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비서실장 이항재와 진양철 회장의 옆을 지키는 인생의 동반자 이항재 같은 듯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진 캐릭터를 밀도 높은 연기로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거기에 극 중 진양철 회장 역을 맡은 이성민 배우와 완벽한 케미까지 완성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믿고 보는 대체 불가 ‘명품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중기 분) 진화영(김신록 분), 진동기(조한철 분)를 차례로 끌어내리며 진격하고, 진양철(이성민 분)은 그런 진도준을 후계자로 삼고자 했던 마음에 확신을 더했다.

더 늦기 전에 '교통정리'를 해야한다는 이항재의 조언에 진양철은 곧 진도준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예상 밖의 교통사고가 이들을 덮쳤고,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진양철과 진도준은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마침내 범인의 존재가 밝혀진 순간 충격을 받은 진양철은 섬망과 함께 진도준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도 진양철은 자신의 오른팔 이항재는 알아봤다. 과연 이항재는 진양철을 위해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예측 불가의 전개가 이어지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재벌집 막내아들'11회 시청률은 전국 21.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은 물론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도 올랐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23.9%, 타깃 2049 시청률은 9.7%를 각각 나타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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