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민생 살리는데 주력"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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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3 16:08  |  수정 2022-12-13 16:23  |  발행일 2022-12-14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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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집무실에서 영남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12년 만에 의회에 복귀한 만큼 고향 구미 발전을 위해 '올인'하겠습니다."
12일 구미시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국민의힘·사진)은 3선 의원의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40대 중반이던 200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일찌감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재선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마한 이후 12년간 야인생활을 했다.


박 위원장은 "낙선 후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으나 여전히 지역봉사에 대한 갈망이 남아 2022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의회에 복귀한 그는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에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3선 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위원장으로서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운영해 나갈 것이며, 쟁점이 되는 현안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역동적인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구미시민의 민생을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 9월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사업 준비 철저,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5공단 입주업종 완화를 주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집행기관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와 대안 제시로 정책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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