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대구지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천549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다음으로 낮은 곳은 광주(2천958만원)였지만 400만원 이상의 격차가 있었다. 경북은 4천271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지역내총생산(106조8천억원)은 상위권이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남(6.0%) 다음으로 높은 5.4% 비중을 차지했다. 대구는 60조9천억원으로 전국 비중 2.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대구가 제조업(10.1%), 보건·사회복지업(8.8%) 등의 성장으로 4.4%를 기록했다. 경북은 제조업(5.2%), 농림어업(8.3%) 등으로 3.5% 성장했다.
1인당 개인소득에선 경북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북지역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2천67만원으로 제주(2천48만원), 경남(2천65만원) 다음으로 낮았다. 대구는 2천105만원으로 전국 평균(2천222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건설투자, 설비투자 및 지식재산 생산물투자 등 총고정자본형성에선 대구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4.2%로 2010년(7.0%)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대구지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천549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다음으로 낮은 곳은 광주(2천958만원)였지만 400만원 이상의 격차가 있었다. 경북은 4천271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지역내총생산(106조8천억원)은 상위권이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충남(6.0%) 다음으로 높은 5.4% 비중을 차지했다. 대구는 60조9천억원으로 전국 비중 2.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대구가 제조업(10.1%), 보건·사회복지업(8.8%) 등의 성장으로 4.4%를 기록했다. 경북은 제조업(5.2%), 농림어업(8.3%) 등으로 3.5% 성장했다.
1인당 개인소득에선 경북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북지역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2천67만원으로 제주(2천48만원), 경남(2천65만원) 다음으로 낮았다. 대구는 2천105만원으로 전국 평균(2천222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건설투자, 설비투자 및 지식재산 생산물투자 등 총고정자본형성에선 대구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4.2%로 2010년(7.0%)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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