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국내 7일부터 사전판매…가격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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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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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 등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고 일반 모델인 갤럭시 S23와 고급 모델인 S23+(플러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등 3종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날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됐다.

우선 전면에는 1천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 카메라가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제공한다.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분석하고 피사체와 배경을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에도 인물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후면에는 갤럭시 S23+와 S23은 5천만 화소 카메라가, 울트라에는 기존의 두 배 수준인 2억 개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업그레이드된 조리개가 장착됐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화소는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개, 5천만 개, 1천200만 개로 자동으로 전환하면서 빛이 적은 밤에도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앱에서 '천체 사진'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만으로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적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는 41% 향상됐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3과 S23+는 각각 115만5천원과 135만3천원부터, 울트라 모델은 159만9천400원부터 시작한다. 모두 기존 모델보다 15만원 비싸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3가지 라인업의 최신 노트북인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도 공개했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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