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밀어주기 의혹에 '불타는 트롯맨'측 "어떤 개입도 불가능"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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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7 10:17  |  수정 2023-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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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영상 캡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폭행 논란에 이어 밀어주기 의혹까지 받자 제작진이 해명했다.

지난 26일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은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으며,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르면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가장 결정적인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고 강조다.

이어 "'불타는 트롯맨'은 예선부터 현재까지 경연 현장에 있는 국민 대표단의 투표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통해 참가자들의 경연 결과를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남은 2차례의 결승전에서는 총 4천점 만점 중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1천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에 더해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2천점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의 결승전 반영은 결승 진출자 8인이 결정된 준결승 녹화일 2월 1일 이후부터 초기화해 새롭게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임을 깊이 새기고 있으며 경연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황영웅 팬클럽에 '결승전 입장권'을 제공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지난 1월 중순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협찬사와 해당 팬클럽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하였고 주의를 당부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황영웅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도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황영웅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활동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역시 황영웅에게 과거 폭행 전과를 확인 받았음을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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