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보다 9400원(22.38%) 하락한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1000원)보다 2배 높은 4만20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시초가보다 30% 상승하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의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 에 잠시 진입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던 중 공모를 철회하고 올해 다시 공모를 진행했다.
2월 13~14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2만1000원을 확정했고, 이후 20~21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0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CRO)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분석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2021년 식약처 생동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국내 생동성시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