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된 포스코DX가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으로의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DX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포스코DX는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했다.
실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가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주가 변동성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 등 주요 IT 기업은 이미 코스피에 안착했다.
한편, 포스코DX는 이날 10% 넘게 하락하면서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9.44% 하락한 4만8천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 낙폭을 11.3%까지 급격히 키우면서 정적 VI가 발동됐다. 정적VI는 당일 기준가 대비 10%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호재 소멸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포스코DX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포스코DX는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했다.
실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가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주가 변동성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 등 주요 IT 기업은 이미 코스피에 안착했다.
한편, 포스코DX는 이날 10% 넘게 하락하면서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9.44% 하락한 4만8천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3시 낙폭을 11.3%까지 급격히 키우면서 정적 VI가 발동됐다. 정적VI는 당일 기준가 대비 10%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호재 소멸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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