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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총 1907개사가 참여해 79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에측에 참여한 기관 99.97%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의모보유 확약 비율은 12.06%이고 3개월 이상 확약은 10.38% 수준이다.
2004년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 필요한 공정환경제어 장비를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으로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 공기정화장치(FFU) 등이 주력 제품이다.
워트는 창립 이후 20년간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2019~2022년) 매출액은 연평균 35.9%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8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9.4%에 달했다.
국내 반도체 환경제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세메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워트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과 차세대 THC 관련 신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워트는 16∼17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첫날 청약 경쟁률은 39.06대 1로 마감됐다.
청약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3 기준 워트의 청약경쟁률은 1403.83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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