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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전경. 영남일보DB |
제20대 경북대 총장 선거 운동이 5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선거일은 오는 25일이다.
후보들의 이력과 소견, 주요 공약들도 공개됐다. 후보들은 앞서 지난 4일 후보자 등록 완료 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정받았다. 기호 순서 대로 후보별 주요 공약을 살펴봤다.
기호 1번은 이형철 후보다.
이 후보는 △책임시수 6학점제 실시 △기초학문육성위원회 신설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제 확대 △보직인사 추천위원회 신설 △캠퍼스별 맞춤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은 김영하 후보다.
김 후보는 △유연학기제 운영 △입학에서 졸업·위업까지 전주기 교육 포트폴리오 플랫폼 운영 △교수 책임시수 축소 △미래를 위한 기초 소양 교육 강화 △캠퍼스 특성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공약이다.
기호 3번은 허영우 후보다.
허 후보는 △KNU 연구융합 플랫폼 구축 △교수 책임시수 경감 △기초 보호 학문 기금 단대별 조성 △연구력 향상을 위한 박사 후 연구원·연구교수 매칭 지원 △여성 교수 출산 육아기 책임시수 감면 등이 공약이다.
기호 4번은 김광기 후보다.
김 후보는 △대기업 학내 유치 △산학협력단의 역할 및 기능 강화 △인구연구센터 설립 △기초 학문 분야 교육 강화 △학생 및 교직원의 생활복지 증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5번은 이정태 후보다.
이 후보는 △캠퍼스 라이프 최적화 △발전기금 1조 확보 △책임시수 축소로 연구역량 강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우수 학생 유학 기회 확대 △경북대 가족공동체 구성 등을 공약으로 소개했다.
6번은 하성호 후보다.
하 후보는 △KNU 브랜드 발굴 △캠퍼스 균형 발전과 대구 캠퍼스 디자인 △교양 교육과 융합 교육 강화 △연구실 환경 개선 및 연구 실적 인센티브 확충 등이 주요 공약이라고 밝혔다.
7번은 김상걸 후보다.
김 후보는 △연간 1조 규모의 대학 재정 확보 △인문융합 전공 확대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여건 강화 △기초 의과학 클러스트 조성 △산학협력, 취·창업 지원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8번은 이신희 후보다.
이 후보는 △남부권 국립대 KNUT 구축을 통한 글로컬 경쟁력 강화 △캠퍼스 재구조화 △대학 구성원의 경력 단계별 맞춤 지원 △대구형 산학연 트라이앵글 협력 △대학교육과 행정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이 5대 핵심 공약이다.
9번은 권순창 후보다.
권 후보는 △KNU 교육 프로젝트 수립 △학내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수입원 확보 △연구 중점 교수 트랙 실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 확립 △최상의 교육 및 연구 거점 캠퍼스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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