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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각)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향년 88세. 교황청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교황께서 21일 오전 7시35분 선종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당시 "나는 큰 죄인입니다. 하느님이 고통 속에 보여주신 자비와 인내를 믿습니다"라며 '그리스도의 대리인'의 삶을 살았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애썼다. 2014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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