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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출마합니다] 문충운 예비후보 "도시 통합 문제 공론화 시키겠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문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참배하며 "포항은 청암의 제철보국을 통해 영일만 신화를 창조했고, 대한민국은 그 영일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면서 "청암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영일만 신화 재창조에 나서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공간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세계적 개발자 양성과 제조업 혁신의 현장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등을 방문하고 "그간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 말이 아닌 결과를 내는 성과정치로 새로운 정치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정치 포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특정시 지위 상실과 지역소멸이라는 포항과 울릉의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유일한 대안이자 해결책인 인근 도시들과의 통합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승화시키겠다. '더 큰 포항과 울릉의 시대'를 여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문충운 예비후보가 12일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찾아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3.12.12
[4·10 출마합니다] 이상휘 예비후보 "생활정치 통해 유능한 정치 할 것"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 정치',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후보등록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환경미화원 복지회관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환경미화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어 해도동 포스코 후원 '나눔의집'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뒤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이상휘 예비후보가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에 앞서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4·10 출마합니다] 김봉교 전 경북도의원 "바람직한 현실 정치인이 되겠다"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2일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구미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 산업과 경제가 갈수록 쇠퇴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지방정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실행 방안을 찾는 지역 맞춤형 정치에 앞장설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는 돌파구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구미시 선산 일대에 구미국가산단 6공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구미시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접근성 확보, 산업물류의 원활함, 옥계지역 고교 신설로 해묵은 교육 문제 해결, 양포동 하천 정비로 새로운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구미시를 점프 UP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의원(3선)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대통합위원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존폐 위기에 놓인 구미시의 현실 극복을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지방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바람직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김봉교 구미을 에비후보
[4·10 출마합니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영주서 총선 출마 선언
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전 차장은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경북 영주시 원당로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임 예비후보는 "고향의 경제가 침체돼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활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40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지금이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베어링 국가산단 가동률 80% 및 인구 1만명 유입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착공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금권과 관권선거 지양 및 깨끗한 선거로 무너진 영주 자존심 회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 예비후보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역임했다.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4·10 출마합니다] 이앵규 전 국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보수 투사 되겠다" 대구 중·남구 출마 선언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보수정당에서 30여 년 정당 생활을 해 온 이 전 사무처장은 이날 중·남구 지역 '내리꽂기식 공천'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20년 동안 내리꽂기식 공천으로 지역과 융화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했다"며 "대구 중심의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1급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이 어떻게 발굴되고 만들어지는지 체득했다"며 "소통과 정책의 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했다.중·남구 관련 공약으로는 △교육 환경 개선 △상업중심지, 문화관광중심지 위상 되찾기 △동성로 르네상스 성과를 위한 지원 △미군 부대 이전 및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3.12.11
[4·10 출마합니다]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꽉 막힌 여야 정치 돌파하겠다" 대구 동구갑 출마 선언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국민의힘 혁신위원)이 11일 내년 총선 대구 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미래는 동구에 있다"며 "동구가 행복해지는 '동행 프로젝트'를 약속한다"고 했다. △K2 이전을 통한 기회 창출 △동대구 벤처벨리의 스타트업 허브화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골목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서 활동 소회에 대해 정 전 부시장은 "혁신위는 국민의 뜻을 전하는 50%의 성공을 하고 떠난다"며 "지난 42일간의 혁신위가 의미 없는 빈손이라는 데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선거를 마친 4월 10일 밤 성적표를 들었을 때 혁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대표 사퇴론에는 "혁신위가 당 대표를 몰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최근 정치 환경에 대해선 '중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정당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립하는 정치를 탈피하고 여야가 두루두루 아우러질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4·10 출마합니다]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새로운 가난과 거침없이 싸우겠다" 동구·군위군을 도전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11일 내년 총선 동구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 전 구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가난과 거침없이 싸우겠다"고 했다. '새로운 가난'이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아젠다가 없는 정신적 가난을 뜻한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팔공산 국립공원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실행, 혁신도시 활력 제고 등을 발표했다. 민선 4·5기 동구청장을 지낸 그는 가장 보람찼던 일로 '평생학습축제' 개최를 꼽았다. 또 "안심연료단지 박물관 건립 계획이 무산되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지어져서 미분양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마음 아프다"고 했다. 현역 강대식 의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했다.앞서 이 전 청장은 2018년 대구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3월을 선고받았으나 지난해 12월 사면 복권됐다. 이와 관련 그는 "모든 것은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라며 "뼈를 깎는 반성과 아픔을 겪었다. 특별사면으로 당당히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4·10 출마합니다] 허성우 전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구미시을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61)은 12일 국민의힘 구미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허 전 비서관은 11일 90세 노모가 사는 경북 구미시 장천면 생가를 방문하고, 12일에는 선산읍 충혼탑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 각오를 다진 뒤 예비 후보로 등록한다. 그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개발로 첨단 산업경제 도시기능 강화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건설과 배후도시 개발 △구미지역 청년은 떠나지 않는 대신 전국 청년이 구미를 찾아오는 구미 만들기 등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허 전 비서관은 30여년 간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촘촘한 인맥과 경험을 쌓은 정치권의 마당발로 통한다. 그는 "구미경제의 최대 단점인 ‘구미에서 벌어서 외지에서 쓰는 잘못된 경제구조’를 ‘구미에서 벌어서 구미에서 쓰는 경제구조’로 재편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 비서관.
[4.10 출마합니다] 최용규 변호사, "도시 경쟁력은 일자리가 최우선"
내년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 출마를 선언한 최용규 변호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최 변호사는 최근 SNS를 통해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칼럼 '인구 17만 시골 도시 바젤은 전 세계를 시장으로 생각한다'를 언급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최 변호사는 "유럽의 도시에서 알 수 있듯이 도시 경쟁력은 인구와 비례하지 않고 좋은 일자리가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의 차별화된 특화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0월 1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 변호사는 울릉 출신으로 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최용규 변호사.
2023.12.10
[4.10 출마합니다]한창섭 전 차관 출판기념회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56세)이 지난 6일 자신의 모교인 상주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한 전 차관은 이자리서 "행정이나 정치나 그 본질은 국민을 섬기고 모시는 일"이라며 "32년여 간의 공직기간 동안 쌓아온 행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차관은 경북 상주시 내서면 출생으로 상주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영국 버밍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충북 행정부지사를 지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한창섭 전 차관이 상주고 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 전 차관 제공)
[4·10 출마합니다]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포항 북구 총선 출마 선언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7일 경북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포항촉발지진의 진앙이었던 흥해체육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가진 이 전 행정관은 "6년 전 포항지진의 아픔을 안았던 이재민들이 머물면서 희망의 싹을 틔웠던 현장에서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면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소통과 협력, 통합을 위해 힘쓰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해 우량기업 유치 및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청년 일자리와 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숨통을 열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이 전 행정관은 "민생중심의 튼튼한 시민 경제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한 뒤, "민간주도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55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5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전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동국대 경영학 석사와 단국대 생명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위덕대 부총장으로 있다.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7일 경북 포항 흥해체육관 앞에서 포항 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2023.12.07
[4·10 출마합니다] 임재화 변호사 "획기적인 지역 변화 약속" 대구 동구갑 출마 선언
임재화 변호사(전 대구고법 판사)가 7일 "서울에만 줄 대고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역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동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임 변호사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기반을 두고 중앙 정권에서도 소외되지 않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발전이 정체된 동구의 지역 사정을 변화시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변호사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고향이 여기이고, 학창시절도 이곳에서 보낸 저 같은 사람과 아닌 사람 간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진정성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역에서 자라고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사람의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힘으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겠다"고 했다.자신을 '풍운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임 변호사는 "저는 전형적인 법조인도 공무원도 아니다. 풍운아다"라며 "변화를 지향한다. 변혁을 이뤄내겠다. 얽매이지 않고 시민들의 향상된 삶과 지역 발전, 정치개혁을 이루는 데 혼신의 힘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동구 갑지역 공약과 관련, 임 변호사는 금호강에서 형산강을 연결해 동구 아양교에서 동해 바다까지 나갈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임 변호사는 1971년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출생, 신성초, 중앙중, 청구고, 서울대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제40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0기)에 합격, 대구지검 검사, 대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임재화 변호사가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구갑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4·10 출마합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 대구 달서구병 출마 선언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7일 내년 총선 대구 달서구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전 시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완의 대구 혁신 과제를 정치 혁신을 통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년의 시정에 대해선 "산업구조혁신, 공간구조 혁신, 시정혁신 등 3대 혁신을 실천하는 데 매진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정치 혁신의 3가지 방향으로 권 전 시장은 △지방을 살리는 정치 매진 △비전, 존재감, 협업 없는 TK정치에 혁신의 새바람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 등을 내세웠다.또 1차 공약사항으로 △대구시청 신청사가 2028년까지 완성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 △두류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 '두류관광특구' 조성 △두류관광특구와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추진 등을 제시했다.권 전 시장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도록 법과 예산구조를 바꾸고, 파격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또 대구 정치가 각자도생에 익숙한 정치가 아니라 '원팀 정치'가 되게 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달서병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와 관련 그는 "달서병은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다"라며 "'정치 교체 1번지'로 개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김용판 의원에 대해선 "김 의원은 제 경쟁상대가 아니고, 김 의원도 저를 경쟁 상대로 삼으면 안 된다"며 "정치인의 경쟁 상대는 자신이다 제가 없으면 김 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권 전 시장은 국회에 입성하면 궁극적으로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권 전 시장은 "10년 전 대구시장에 도전할 때 '대구 혁신에 목숨 걸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7일 대구 수성구의 한 갤러리에서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 대구달서구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10 출마합니다]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보 "정치의 세대교체 실현, 새로운 구미 만들겠다"
최우영(42·국민의힘) 전 경북도 경제 특별보좌관이 22대 총선에서 구미을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특보는 7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 선산 읍성, LG디스플레이 공장, 구미보 등 지역을 대표하는 현장에서 "정치 세대교체를 실현하며 새로운 구미를 만들겠다"라는 영상으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14년간 보좌진을 지내며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2022년 7월부터 올 9월까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특보를 거쳤다. 그는 "구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이루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며 "15년간 중앙·국회·광역행정기관에서 실무능력을 함양한 자신이 구미 경제를 속도감 있게 살릴 수 있는 실전형 경제전문가"라고 피력했다. 선산이 고향으로 구미 형곡초, 형남중, 구미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최우영 전 경제특보가 구미 LG Display 앞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영상.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4·10 출마합니다]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 포항남구·울릉 출마 선언
유성찬(58·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이 22대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유 소장은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세계는 환경이 가장 큰 화두인 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해야만 수출주도형 경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며 "환경분야가 전공인 내가 포항의 경제나 울릉도 환경을 활성화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점공약으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포항의료원 승격과 국립 경북대 의대 포항병원 설립 등을 내걸었다.포항 송도동 출신인 유 소장은 동지중·포항고, 고려대, 광운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경기도교육청 안전협력관, 한국환경공단 관리이사 및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인 그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글·사진=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이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에서 포항 남·울릉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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