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MC 그만둬

  • 입력 2001-05-18 00:00

탤런트 이승연이 17일 방송을 끝으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
V연예' MC자리를 떠난다.

이승연은 제작진에게 "연예인과 관련된 사건을 다루는 '한밤의...' MC자
리가 부담스럽고, 앞으로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사의를 밝혔다고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이충용 PD가 이날 전했다.

이충용 PD는 "이승연이 탤런트 김민종과의 결별설로 연예뉴스의 중심이
됐던 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뛰어난 진행자를 놓치는 것 같
아 아쉽기는 했지만,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어 사의
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이승연은 17일 밤 진행된 생
방송에서 '한밤의...'를 떠나는 자신의 심경을 시청자들에게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현재 후임 MC를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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