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혜영, 송하윤 친딸 폭로에 망연자실 눈물만…"악행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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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4 00:00  |  수정 2015-08-24

20150824
사진: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캡처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로부터 정하윤이 친딸임을 알게 된 윤혜영이 망연자실 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어수선) 125회에서는 동수(김민수 분)가 덕희(윤혜영 분)에게 영희(송하윤 분)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은아(정이연 분)도 알고 있다고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수는 이 사실을 은아는 물론 명주(박현숙), 민자(오미연), 영희(송하윤), 용택(김명수)까지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하고 돌아섰다.


이에 덕희는 이상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의심은 하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한다. 하지만 덕희는 영희의 방을 찾고, 영희가 사람을 부른다며 나가라고 말하자 말없이 방에서 나와 영희를 괴롭힌 과거를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집으로 돌아온 덕희는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엄마라고 부르는 은아를 보고 아무말 없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은아는 덕희의 방으로 들어가 어디 아픈거냐며 덕희를 걱정하지만 덕희는 아무말도 못하고, 방에서 은아가 나가자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동수는 영희에게 덕희에게 친 딸임을 밝혔다며 전하고, 영희는 "그걸 왜 말하냐"며 동수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동수는 "그러면 어쩌냐"며 "엄마가 딸 다치게 하는 것을 봐야 하냐"며 영희에게 물었다. 동수는 "내일 출근해서 찾아가 보라"고 말하지만 영희는 "됐다"며 돌아섰지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덕희는 혼자 술을 마시며 아픈 마음을 달래고, 아무것도 모르는 만수(정희태 분)는 향숙(김도연 분)이 퇴원해 집으로 왔다는 데도 그냥 올라갔다는 사실에  속상해하며 향숙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화를 내고 덕희는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이 상한 만수는 누나 마음대로 하고 살라며 화를 내고 일어서고, 덕희는 씁쓸히 자신의 마음을 혼자 삭혔다.


자고 있는 은아의 방에 들어간 덕희는 은아의 얼굴을 보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덕희는 영희에게 모질게 대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괴로움에 몸부림을 쳤다.


다음날 동수의 말이 걸린 영희는 덕희의 방을 찾아갔지만 덕희는 자리에 없고, 아파서 나오지 않았다는 은아의 말을 듣고 걱정을 했다.


회사로 출근한 덕희는 영희와 마주치고, 영희는 말없이 지나치지만 덕희는 영희의 뒷 모습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한편, 동수는 인호(이해우 분)를 찾아가 자신의 출국 날짜가 잡혔다고 이야기하고, 병진(최동엽 분)이 죽기전 영희에게 인호를 부탁하고 갔다고 말하며 영희는 인호를 절대 놓지 못할거라 말했다.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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