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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인 이종명 예비역 대령(왼쪽)이 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신매광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가운데)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
새누리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 지역에 대한 새누리당의 지원 사격이 강화되고 있다.
2000년 비무장지대서 전우를 구한 뒤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4일 새누리당 ‘수성구갑’ 김문수, ‘수성구을’ 이인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종명 예비역 대령과 서상기·윤재옥 의원 등은 이날 오후 3시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에서 이인선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지원 유세에서 이 예비역 대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일은 역시 새누리당이 잘한다”라며 “이인선 후보가 여성이지만 안보관이 아주 투철하고 추진력과 책임감이 뛰어나 자기가 맡은 바 소임을 끝까지 마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철(鐵)의 여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5시 수성구 시지 신매광장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을 찾은 이 예비역 대령은 “북한인권법을 주장한 김문수 후보를 도와 통일강국으로 가는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의익 전 대구시장도 유세 현장을 찾아 “대구 발전과 국가 경제, 안보, 국민만을 생각하는 김 후보가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최우석기자 cws092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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