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의 한 사찰에서 승려가 사찰 소유자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1일 오전 11시15분쯤 칠곡 약목면 원불사 숙소에서 승려 A씨(67)가 사찰 소유자인 B씨(여·65)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곧바로 자신의 목 등을 찔러 숨졌다. 당시 사찰에 있던 B씨의 딸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 사찰에서 월급 승려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을 상대로 살해 동기를 수사 중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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