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사학위 수여식서 총장 사퇴 시위하다 3명 붙잡혀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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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23   |  발행일 2019-02-23 제6면   |  수정 2019-02-23

경북대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6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쯤 북구 산격동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총장 사퇴를 주장하는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지하던 대학 측 직원 B씨(38) 등 3명에게 가벼운 찰과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날 박사학위 수여자 중 한 명이었던 A씨는 김상동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김 총장에게 ‘조기졸업장’을 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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