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죽어가는 건 영풍석포제련소 탓”…천주교 안동교구, 환경단체와 의견 연대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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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7  |  수정 2019-12-17 07:20  |  발행일 2019-12-17 제11면

[봉화] 천주교 안동교구가 낙동강이 죽어가는 건 영풍석포제련소 때문이라며 환경단체와 연대할 뜻을 밝혔다.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사목협의회는 16일 봉화 석포역 광장에서 민족화해위원회·생명환경연대 등과 함께 ‘낙동강 살리기’ 참회 미사를 갖고, 교구 내 갈등 요인인 낙동강 오염문제에 대해 동참키로 했다. 이들은 이날 미사에서 “석포지역이 죽어가는 것은 영풍석포제련소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 제련소가 낙동강 최상류에 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천주교 안동교구는 참가한 환경단체와 함께 미사를 마친 후 영풍석포제련소까지 참회의 행진을 가졌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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