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00억 도티 "펭수, 상반기 나를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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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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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보이는 방송 캡처
도티는 1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성규가 "펭수가 도티 구독자수를 넘을 것 같나"라고 질문하자 도티는 "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저를 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티는 이어 "제가 펭수와 MBC '마리텔 V2'에서 같이 방송했다. 압도적인 탤런트를 갖고 있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춤, 노래, 요들송, 랩 못하는 게 없다.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을 존재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도티는 "저와 방송할 때만 해도 펭수의 구독자 수가 20만이었는데, 지금 178만 명이다. 역대급 성장세"라며 놀라워 했다. 도티의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53만명이다.

아울러 "펭수가 환갑이 돼도 탈 속에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도티는 "탈이 아니라 펭귄이다. 제가 만나봤기 때문에 인증할 수 있다. 털도 다 만져봤다"며 펭수의 정체성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티는 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군대 생활관에서 TV를 볼때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다. 전역하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구독자를 1000명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도티는 이필성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다. 도티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회사는 연 매출 200억 원이다. 한편 당 많이 번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수익을 밝힌 바 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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