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싱글대디 이태성, 친동생이 가수 성유빈…꽃미모 유전자 가족사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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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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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우새'에서 배우 이태성이 10세 아들이 있는 싱글 대디라고 밝혀 화제다. 또한 이태성의 동생인 가수 성유빈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태성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미우새'였던 시절이 있느냐는 질문에 "늘 미우새 같다. 나한테도 10살짜리 미우새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27살에 아빠가 됐다"면서 "아들이 태어났을 때 내가 군대 가기도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를 갔다. 인생이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태성은 2011년 4월 7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2015년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하던 중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태성은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한다. 집에서 작명도 열심히 하고 자기가 잘 키울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성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나중에 동생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태성은 또 “같이 놀다가도 갑자기 스케줄 변동이 생겨서 가야 할 때 아들은 갑자기 김이 빠진다. 내가 차를 타고 출발할 때까지 뒤에서 ‘아빠 잘 가’라고 소리 지른다. 그때는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태성은 이어 “운전하면서 룸미러로 보면 차가 안 보일 때까지 인사한다. 안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은 이어 2살 터울의 친동생이 가수 성유빈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2007년 1집 앨범 ‘Never Forget You'로 데뷔한 성유빈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2018년엔 ‘캐스팅 콜’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금 가수로 활동하는 동생과 함께 산다”고 한 이태성은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집안 일 때문에 싸운다. 동생이 집안 일을 잘 안한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태성은 공개한 가족사진에서 가족들은 모두 뚜렷한 이목구비로 출연자들을 감탄시켰다.

올해 환갑인 어머니는 "손주와 같이 나가면 늦둥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신다"며 "어머니가 손주 보는 재미에 갱년기도 없어지고 젊어지셨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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