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 전국 총 111명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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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3 09:17  |  수정 2020-03-24 08:51  |  발행일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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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병원. 영남일보DB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대구 78명 등 총 111명으로 증가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분쯤 파티마병원에서 치료 받던 70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

지난 6일 발열 증상으로 파티마병원을 내원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그는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병원 격리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됐다.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난 김신요양병원의 86세 여성 확진자도 사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한 이 여성은 지난 13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후 3시50분쯤 숨졌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만성신질환, 폐암 등을 앓았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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