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싱글 대디 이태성 부자, 핵폭탄급 웃음 선사…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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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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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우새'에는 배우 이태성이 아들과 함께 싱글대디의 일상이 첫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태성과 10살 아들 한승 군이 함께 등장해, 소탈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태성의 어머니도 '미우새' 스튜디오에 첫 출연해 아들과 손자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태성의 집은 포인트 컬러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모(母)벤져스들의 감탄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세련된 집안 분위기와는 다르게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태성은 반려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주말 오후를 보내는 소소한 면모로 친근함을 불러일으켰다.

한승은 아빠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를 뒤져 레몬을 먹어보겠다는 귀여운 허세를 보였다. 또 아빠와 콜라볼 사탕을 가지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철부지 형제 케미도 선사했다.

이태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만약 아파트가 무너진다면 아빠,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중 누구를 가장 먼저 구할 것이냐" 질문을 하고 한승은 두 명만 고른다면 단호하게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말해 태성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태성이 한승이가 갖고 싶어하는 캐릭터 카드 선물을 앞에 두고 다시 질문을 하자 한승은 “아빠를 1등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존댓말로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들의 문제집을 검사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을 숨기는 아들에게 장난기가 발동해 휴대전화를 뒤지며 여자친구 유무를 확인하는 등 현실 아빠미(美)를 뿜어냈다. 아들은 아빠의 흰머리 검사를 감행하며 '아재'라고 반격을 가하는 등, 두 사람은 친구처럼 티격태격해 부자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태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만약 아파트가 무너진다면 아빠,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중 누구를 가장 먼저 구할 것이냐"며 아들의 열 살 인생 중 최대의 난제를 던져 넘치는 장난기를 발산했다.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의 랜덤카드로 유혹 작전(?)을 펼치며 결국 원하는 답을 얻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와 싱글대디의 삶을 처음 공개하며 진솔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우새'는 이태성 부자의 핵폭탄급 웃음에 힘입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5.7%, 17.3%, 17.3%로 전주 대비 시청률이 껑충 뛰면서 7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는 물론,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2049 타겟 시청률은 7.0%,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2%까지 치솟았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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