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오해 푼 아유미, 한국 떠났던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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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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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 캡처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가장 보통의 가족’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아유미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유미는 자신을 이아유미로 소개하며 14년만에 한국으로 이사했음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아유미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현재 아유미는 어머니와 2주째 한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국에서 자란 아유미 어머니는 20살 때 일본에서 재미교포 2세 남편과 만나 결혼했다. 현재 아유미 부모님은 일본 돗토리현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아유미는 “15살 때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때 이후로 엄마랑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아유미 어머니 박명숙 씨는 “딸 이사를 좀 도와주고 싶어서 왔다. 이렇게 긴 시간을 함께 지내는 건 15년 만에 있는 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어머니의 성격과 지금의 엄마랑 너무 차이가 있다. 그래서 가끔 티격태격한다.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엄마가 아니라서 너무 낯설고 어색하고 조금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슈가 활동 당시 큰 눈에 귀여운 미모와 엉뚱한 매력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슈가 활동 중단 후 갑작스레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활동하며 국내 활동에는 긴 공백기를 가졌다.

아유미는 긴 공백기에 대해 "배우 활동을 원했으나 예능으로 인한 이미지가 각인돼 섭외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한국으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유미를 둘러싼 루머도 다양했다. 그중 한가지는 바로 국적에 대한 것인데 아유미의 국적은 한국이며 전주 이씨로 본명은 이아유미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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