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일대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 우수대학으로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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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1 07:52  |  수정 2021-03-01 07:54  |  발행일 2021-03-01 제13면
교직원 86명 진로지도사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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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학생들이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 '키우미(KIUMY)'를 이용하고 있다.

경일대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경일대는 학교발전계획에 근거한 진로개발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별 e-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재학생 진로개발역량 진단'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컨설팅 받고 체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2020 KIU 진로·취업 포럼'을 진행했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 열린 이번 포럼은 경일대의 진로 및 취업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정량적 지표인 취업률과 정성적 지표인 유지취업률을 높여 취업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학과(전공)별 진로·취업 로드맵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취업 실적을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일대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해 진행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가한 교원과 직원 86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자격 취득과정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 참가한 교원 45명과 직원 41명은 최근 16일간 상담 프로세스의 이해, 검사 도구의 이해, 진로상담기법, 실전 취업지원 전략 등의 온라인 교육을 받았으며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경일대 교직원들은 진로·상담·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진로·취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는 진로지도와 상담기법으로 진로·취업지도 효과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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