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창총장 환영 줄지은 화환..."끝까지 윤석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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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3 21:22  |  수정 2021-03-28 11:23  |  발행일 2021-03-04 제3면

3일 대구고·지검 앞에는 오전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을 환영하는 화환이 잇따라 세워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고검과 지검 앞에 화환 20여 개가 놓여 있었다. 윤 총장의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에는 "끝까지 윤석열"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법치의 수호신 윤석열 총장"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화환을 싣고 온 트럭에서 화환을 내리는 문제를 놓고 법원 입구에서 다소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법원 측은 행사 이후 철거하는 것을 조건으로 화환 설치를 허용했다.
일부 화환에는 "추미애2탄 망나니 박범계는 물러나라"는 문구도 있었다.


윤 총장이 도착하기로 약속된 시간이 다가오자 진열된 화환들 앞에서 '윤사모'에 소속된 지지자들이 "윤석열 총장 대구 방문을 환영합니다" "당장 총장직을 내던지고 구국의 대열에 앞장서 주십시오"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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