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반칙의 게임 책임자 이재명 반드시 처벌해야"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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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2 18:22  |  수정 2021-10-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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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영남일보DB

우리공화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반드시 처벌 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지 않은 소수의 특권과 특혜로 점철된 반칙의 게임에 불과하다"면서 "반칙의 게임 책임자인 이재명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빗대어 이 도지사가 반칙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또한 조 대표는 "이번 대선은 특혜와 거짓을 일삼는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나쁜 짓을 한 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후보 선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 제1의무는 안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 "말로만 국가 제1 의무가 안보라고 하지 말고, 북핵 폐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의 대선 경선 이의제기에 대해서 조원진 대표는 "여당이 우왕좌왕하면서 당헌 당규 해석에 정신없는 거 보면, 잡탕도 이런 잡탕이 없다"면서 "원래 흔들리는 배에서는 우왕좌왕하면서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민주당은 조만간 더 큰 위기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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