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대구·경북 최대 강수량 40~60mm…가뭄·산불에 '단비'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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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5 18:05  |  수정 2022-06-05 20:27  |  발행일 2022-06-05

5일 새벽부터 현충일인 6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쯤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했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20~60mm, 대구와 그 밖의 경북 지역은 10~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대구에서 가장 최근에 기록된 강수량이 지난 5월13일 2.6mm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비로 경북 산불, 가뭄 등을 겪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남해서부먼바다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오늘 밤 동해 남부 북쪽 해상 인근서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된다.

이날 비로 인해 대구의 최저기온은 17.3℃, 최고기온 19.3℃를 기록했으며 내일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23℃, 최고기온은 17℃로 예측됐다.

대구기상청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를 유의해야 하며,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저지대, 지하도로 침수 등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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