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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공예테마공원 전경. |
다양한 공예체험이 가능한 '칠곡공예테마공원'이 문을 열었다.
칠곡 꿀벌나라테마공원 옆에 자리한 공예테마공원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 및 문화체험관광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783㎡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0년 착공해 최근 준공됐으며 공방·교육장·체험장·전시실·야외마당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하 공방은 사용·수익허가로 민간이 사용한다. 다담은 도예(도자기), 인문학 목공소(목공예), 수작(토탈공예-천연비누 및 세제 등), 그린공방(토탈공예-클레이, 스칸디아모스, 팝업북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공예체험이 가능하고 공예품도 판매한다. 나머지 시설은 군 직영으로 운영하며 공무원 4명이 상주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주말에는 어린이 도자기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과 펄러비즈·슈링클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도자기 교실은 모집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3분기에는 더욱 다양한 공예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호국평화기념관을 중심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향사아트센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공예분야 인적자원 발굴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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