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꿈꾸는 경북 고등학생 모여라" 경주 솔거미술관 진로·체험 교육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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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6  |  수정 2022-07-06 07:36  |  발행일 2022-07-06 제18면
내달부터 상시 운영 무료 지원

예술인 꿈꾸는 경북 고등학생 모여라 경주 솔거미술관 진로·체험 교육
<재>문화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도슨트가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이 지역 내 예비 예술인을 위한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솔거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도 내 시각 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련 진로와 체험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상시 운영되며 전시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내 고등학교 미술 전공과 동아리 학생이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들어봐요 미술관’은 솔거미술관 전문 교육사가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솔거미술관의 역사와 건축 그리고 소장 작가인 소산 박대성 화백의 예술세계를 다채롭게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미술관’은 미술관 아카이브실과 솔거아카데미에서 미술관 학예사의 진행으로 △미술관과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기관의 형태와 특징 이해 △대학 전공별 진로에 대한 이해 등 진로와 전시기관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나 학교는 솔거미술관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e메일(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 인원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희림 대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 풀뿌리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이 예비 예술가인 미술 전공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련 진로와 체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솔거미술관이 지역 공립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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