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포럼 개최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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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16:50  |  수정 2022-07-20 08:53  |  발행일 2022-07-19

 

홍석준 의원,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포럼 개최
19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홍석준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홍 의원은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을 창립했다. 또 창립식과 함께 첫 번째 정책 포럼도 개최했다.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섬유산업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핵심 산업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대한민국 섬유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정책 과제를 발굴·지원해야 한다"며 "노동집약적 구시대 섬유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혁신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제도·규제 개혁 등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안철수·이명수·윤재옥·허은아·김용판·양금희·이인선·조명희·노용호·배현진 의원이 참석해 포럼 창립을 축하하고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지원을 약속했다.

박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 포럼 주제발표에서 섬유산업 발전제약요인으로 해외투자 확대 속 국내 설비투자 부진, R&D 투자 부진, 산업용 섬유의 수출산업화 미흡 등을 지적했다. 또 발전과제로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확산, 스마트 섬유 및 의류 개발, 리사이클 섬유 육성, 탄소중립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백두현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주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상무, 이동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해 섬유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섬유는 자동차, 항공·우주 부품 등 미래산업의 핵심이지만 국가적 관심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국내 섬유산업이 세계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국가 전체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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