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LINC3.0사업 현판식…향후 6년간 240억원 지원 받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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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8 07:34  |  수정 2022-08-08 07:35  |  발행일 2022-08-08 제14면
신산업 선도 인재 3천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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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INC3.0사업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최근 산학협력단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도 및 경산시, 기업지원기관, 기업협의체 등 지역의 산학연(산업계와 학계와 연구 분야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참석해 경일대 LINC3.0사업의 성공을 응원했다.

경일대는 LINC+사업에 이어 LINC3.0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향후 6년간 약 240억원을 지원받는다.

LINC3.0사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 인재양성과 공유·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산학연협력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3천2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경일대는 대학의 강점 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XR콘텐츠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과 전자정보기기 산업의 성공적인 산업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며, LINC3.0을 통해 신산업분야 인재 3천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일대 가족기업 협의회장인 <주>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는 "경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미래 모빌리티와 메타콘텐츠, 라이프케어 분야에서 △산학연 융합 교육체계 고도화 △신산업 R&D 고도화 △공유·협업 선도모델 고도화를 추진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지역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한 우리 대학이 LINC3.0사업으로 미래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혁신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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