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사드, 결코 협의대상 아니다…이달말 운용 정상화"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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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1 14:51  |  수정 2022-08-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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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오후 미군 수뇌부를 태운 헬기가 성주 사드기지를 떠나고 있다. 이날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전략사령관,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 핵심 수뇌부는 사드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영남일보DB
대통령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결코 중국과의 협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1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설 자위적 방어수단"이라며 "8월 정도면 기지가 완전히 정상화 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관련해 "사드 기지는 빠른 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다"며 "8월 말 정도면 거의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사드 추가 배치를 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체계와 △한·미·일 군사동맹에 불참하는 이른바 '3불'에 △사드 운용 제한을 의미하는 '1한'이 한국 정부의 공식입장이라 주장했다. 

 

 이에 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드 3불과 관련해 지난 정부에서 인수인계 받은게 없다"며 "우리도 중국 측의 의도와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전 정부의 입장으로 말씀드려왔고 계승할 합의나 조약은 아니다"며 "윤석열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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