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너동나동' 동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 <시인보호구역 제공> |
시인보호구역이 대구·경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동시 공모전 '너동나동'을 개최한다. '너동나동'은 '너와 동시(同時), 나와 동시(童詩)'를 줄인 말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문화재단 '2022 문학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8~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 주제는 자유다. 다음달 18일까지 동시 한 편을 한글 파일로 작성한 뒤 네이버 폼(https://naver.me/xcu8xAr0)으로 업로드해 접수하면 된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 총 20명에게 시상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달 30일 시인보호구역 공식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초에 열리며 시상과 함께 동시 작가를 초청해 낭독 북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 공모전을 총괄 기획한 전운경 작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동시 짓기' 놀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시 공모전 외에도 시인보호구역은 방학과 주말에 맞춰 부모와 함께 하는 캘리그라피 교실 및 다양한 문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