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출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임원 공개모집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출범을 앞두고 원장을 비롯한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임원은 원장 1명과 이사 13명, 감사 1명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9월 중 새로운 출범을 목표로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평생학습진흥원 등 4개 기관을 통합해 운영한다.

임원(원장, 이사) 자격은 사회복지·평생교육·여성가족·청소년 등 사회서비스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 강화와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앞장설 능력 있고 덕망을 갖춘 자 등이다.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문에 명시한 결격사유가 없고, 학력·자격증·경력 등을 갖춰야 하며, 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원장(상임)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며, 이사(비상임) 및 감사(비상임)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연임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31일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기존 18개 시 산하 공공기관(공기업+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해 11개로 줄이는 구조개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른 기존 공공기관장들의 사의 표명이 잇따랐으며, 통폐합으로 새로 설립되는 기구는 임원 인선에 본격 나서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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