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원로·호국영웅 등 1만3천명에게 추석선물…경산 대추칩 등 특산품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추석맞이 선물.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 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3천여명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1만3천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친척과 따뜻한 밥 한 끼 마음 편히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 가족이 모여 간단한 다과라도 즐기며 그간의 회포를 풀고 가족의 정을 쌓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며 지역의 특산물인 음료와 간식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누리호 발사 등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추석 선물이 전달된다.

이번 추석 선물은 국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 및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전국 주요 지역의 특산품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경북 경산의 대추칩을 포함해 매실·오미자청(전남 순천, 전북 장수)을 포함해 홍삼양갱(경기 파주), 볶음 서리태(강원 원주), 맛밤(충남 공주) 등이 포함됐다.

추석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카드메시지를 통해서도 윤 대통령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묵묵히 흘린 땀과 가슴에 품은 희망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우리의 미래를 비출 것"이라며 "더 풍요롭고 넉넉한 내일을 위해 국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겠다"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