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베트남·대만 '국제관광 교류' 다시 시동

  • 노진실
  • |
  • 입력 2022-09-05  |  수정 2022-09-04 16:05  |  발행일 2022-09-05 제10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베트남·대만 국제관광 교류 다시 시동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난달 23일 대구시 중구 향촌문화관을 방문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끊어졌던 베트남, 대만 관광업계와의 국제교류 협력관계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우선, 베트남 하노이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지 답사와 관광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달 23일 진행된 '대구시와 베트남 관광교류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입국한 현지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 3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박3일간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 관광지 답사와 관광홍보설명회 참가 등의 일정을 보냈다.

또 대구시는 지난 달 31일 국내에 열린 '한국-대만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 참가해 대구관광지 소개, 트래블마트 등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이들 행사를 통해 베트남·대만 관광업계에 대구의 위치, 교통여건, 숙박정보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했고 쇼핑·의료·한류·미식관광 콘텐츠 등 대구시가 가진 도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제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해외 관광도시와 대구시 간의 국제교류 관광협력 재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