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근대를 만나다' 2022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대구 개최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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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2:27  |  수정 2022-10-23 18:57  |  발행일 2022-09-15

'사라진 근대를 만나다' 2022 대한민국건축문화제 대구 개최

사라진 대구경북의 근대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8일 부터 11월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건축가협회(회장 이한호)는 '건축, 사라진근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주제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없어졌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근대건축물을 영상으로 복원해 전시하는 미디어 아트전과 당시 건축물을 재현한 건축 모형전이 열려 사라진 근대 건축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펼쳐질 이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일반전시와 특별전시, 주제기획전이 열리고
세미나와 특별 강연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일반전시에서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의 작품이 선보이며, 건축대전 일반 공모전에 참가한 60여점의 작품들과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에서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과 젊은 건축사전 수상작들, 지역건축가전 작품들과 대구건축아카데미전에 나온 대학생들의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초대건축가 특별강연과 심포지움, 건축문화투어, 영화상영회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한호 대구경북건축가협회장은 "세계건축가연맹회장 등 국내외 건축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대구를 찾을 예정"이라면서 "대구경북 건축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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