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FS국제축구테마파크 조성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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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5:50  |  수정 2022-09-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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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덕에서 열린 'FS축구테마파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 영덕에 축구캠프 숙소와 특급 호텔을 갖춘 국제적 규모의 축구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19일 영덕에서 종합스포츠시설 운영업체인 퍼스트스킬과 스포츠에이전시 풋볼러, 영덕군과 'FS축구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구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660억원을 투자해 170실 규모의 축구특화호텔을 우선 건립하고, 향후 축구학교와 유소년축구 캠프도 연계 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축구호텔에는 세미나실, 마사지실, 치료실, 각종 실내외 스포츠시설과 카페테리아,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국내 축구관계자 컨퍼런스, 교육, 세미나, 유소년축구 캠프 시 숙소로 활용하게 된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국제 대회를 유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퍼스트스킬과 도는 이번 사업이 축구도시 이미지 제고와 젊은 세대의 유입, 세대별 인구불균형 해소 및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만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적인 축구 메카 도시를 목표로 도약하고 있는 영덕군과 축구산업 발전을 위해 퍼스트스킬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에이전시이자 대한축구협회 공식파트너인 풋볼러와 함께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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