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故 김정주 차녀,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등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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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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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인 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을 물려받아 18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23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현지시각) 공시 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차녀와 두 살 위인 장녀가 각각 가치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2004년 출생한 김 창업자의 장녀와 차녀가 각각 25억 달러, 우리돈 약 3조2천억원에 이르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면서 각각 15억달러(약2조1천억원) 이상으로 추산, 상속세를 제한 뒤 두 자매가 보유할 순자산이 각각 10억달러(1조4천억 원)이 될 것으로 봤다.

포브스는 이로써 이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을 제치고 18살의 김 창업자 차녀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주의 부인 유정현 감사의 NXC 지분은 기존 29.43%에서 4.57%(13만3890주)를 상속 받아 34.0%로 늘어 최대주주에 올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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