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쌀, 美LA 전역 마트에서 판매 '눈길'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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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14:50  |  수정 2022-09-27 14:53  |  발행일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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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쌀이 전 세계 130여 개 대형마트를 운영 중인 H-MART에 진열돼 판매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 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역 마트에 가득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천 쌀은 전 세계 130여 개 대형마트를 운영 중인 H-MART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H-MART는 미국 내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어서 예천 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 6월과 8월 희창물산을 통해 총 200t의 쌀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 49t을 수출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양이다.

또 다음 달 초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예천 쌀 40t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예천 쌀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풍국미곡처리장 전경식 사장은 "쌀 가격이 하락한 어려운 시기에 예천 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기존 주 수출국인 동남아를 벗어나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수출 시장을 넓혀 왔다"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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