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고우석, 절친 이정후 동생과 결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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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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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고우석이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가족이 된다.

고우석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우석의 배우자는 이종범 감독의 딸이며 이정후의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고우석과 예비 신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맞게 됐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우석과 이정후는 1998년생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우정을 쌓았다. 고우석은 이날까지 시즌 60경기에서 3승2패 42세이브를 거둬 생애 첫 구원왕에 올랐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5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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