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영천시, 유기농 양봉제품·특산물로 만든 떡

  • 유시용
  • |
  • 입력 2022-10-12  |  수정 2022-10-12 07:21  |  발행일 2022-10-12 제16면
[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영천시, 유기농 양봉제품·특산물로 만든 떡
[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영천시, 유기농 양봉제품·특산물로 만든 떡
싱싱농원의 '싱싱벌꿀'(위쪽)과 영농법인 시루와방아에서 한방 재료 등을 이용해 만든 떡. 〈영천시 제공〉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는 올해 아줌마대축제에 매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받아온 포도, 와인은 물론 다양한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직판행사에는 지역 농산물가공업체와 생산농가에서 직접 참가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천 우수농산물 제조생산업체인 싱싱농원, 섬뜰농원, 새미뜰농원, 시루와방아 등 여러 업체가 참여해 포도(샤인머스캣), 사과, 양봉제품, 시루떡, 참깨 등도 내놓는다.

서울·광주 등 전국에서 직판행사를 해온 싱싱농원은 과일, 양봉 제품 등으로 대구경북 아줌마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싱싱농원은 유기농으로 직접 키워 생산한 벌꿀과 화분, 로열젤리 등을 출품한다. 로열젤리는 피부 미용, 노화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양한 품목들을 소량으로 생산하여 전량 직거래 판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섬뜰농원·새미뜰농원에선 복숭아, 포도, 멜론, 토마토, 콩, 참깨 등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에서 50년 동안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시루와방아는 전통음식인 떡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영천지역의 특산물과 다양한 한방재료들을 이용한 식품을 내놔 한방우수인증 업체로 인정받은 시루와방아는 국산 쌀로 만든 여러 가지 떡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단호박을 넣은 설기, 쑥을 넣은 설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은 들깨로 만든 가래떡 등 다양한 메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꿀 설기, 우유와 찰떡궁합인 호두강정, 따뜻한 차와 같이 먹으며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디 약과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용도 준비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