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빌딩서 화재…2시간 여만에 진화

29일 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9일 밤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34분쯤 "건물에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고, 당일 오후 11시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30일 오전 0시11분쯤 초기 진화됐으며, 같은 날 오전 0시 38분쯤 완진됐다.

불이 난 빌딩은 전체 6층짜리 건물이고, 그 중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5명이 단순 연기 흡입을 했으나 현재까지 병원 이송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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