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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 사망자 이송을 위해 구급대원 등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새벽 진행된 2차 소방 브리핑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상자 중 중환자가 있어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망자들에 대한 신원 파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 22분쯤 이태원에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이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여러 명의 쓰러진 사람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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