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대구 연고 20대 사망자 1명 추가로 확인…총 2명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정재훈 기자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대구 연고 20대 사망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대구 관련 사망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31일 대구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대구 주소지 20대 중반 여성 사망자 1명에 이어 주소지는 서울이나 부모님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망자 1명(20대 초반 여성)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중반 사망자는 이날 오후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안치됐다.

또 20대 초반 여성 역시 부모님의 거주지인 대구의 병원에 안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가로 안치된 사망자에 대해서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향후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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