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폐, 위메이드 3사 주가 폭락…업비트만 190여원 높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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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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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등 국내 5개 암호화폐거래소 협의체(DAXA)는 전날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믹스의 발행사이자 게임사인 위메이드와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기준 29.89% 하락한 1만6천800원, 위메이드맥스는 29.92% 하락한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또한 대폭 하락한 5150원(-23.90%)에 거래 중이다.

전날 DAXA(닥사)는 “위믹스가 회원사에 제출한 계획 대비 초과 유통량은 상당히 중대한 수준”이라며 “소명기간에 제출된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됐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DAXA의 상장폐지 여부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위믹스 거래 지원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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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빗썸/업비트 거래소 캡처
한편, 상장폐지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는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업비트에서 전거래일 보다 4.40% 오른 830원에 거래중이며, 빗썸에서 5.22% 내린 638원, 코인원에서는 641원, 코빗 615원에 거래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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