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제작업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 나섰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이틀에 걸친 일반 공모청약을 25일 마감한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1.25%인 99만7500주 모집에 총 289개 기관투자자가 4462만 주를 신청하며 최종 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규모는 238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146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청약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4.74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설립한 3D 기반 키즈-패밀리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조회수 270억 회를 기록한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자체 제작한 IP가 연달아 성공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편, 이날 일반 청약 마감날인 대신밸런스스팩14호는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2.0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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