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장품 기업 '리만코리아' 희망캠페인에 6억원 상당 물품 기부

지난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희망2023나눔캠페인' 개막식.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사진 왼쪽부터)이 리만코리아 후원 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만코리아 제공>

<주>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6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리만코리아는 2018년 대구를 기반으로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매년 기부, 사회봉사, 문화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1.1.1 커밋먼트(COMMITMENT)'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매년 최소 1억 원을 기부해 1천명의 아름다움을 밝힌다'의 취지다. 또 2020년엔 4억원 상당, 지난해 9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블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는 "갈수록 힘든 경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